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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해외에서

[캐나다 밴프] 그리즐리 하우스(Grizzly House Restaurant)

캐나다 밴프

그리즐리 하우스(Grizzly House Restaurant)


외국 잡지나 사이트에서 맛집이라고 추천하여 가게된 그리즐리 하우스 이다. 

개인적인 평가는

맛있다기 보다, 국내에서 먹기 힘든 것을 원할 때 가볼만 하다.

 우리는 코스 메뉴는 2인부터 가능한데, 우리는 3가지를 시켰다.

혹시 못먹을지도 몰라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오리지날(돼지고기, 치킨)과

맨 마지막에 사냥꾼(Hunter)과 특이한 이국??(exotic)을 시켰다.  




1. 내/외부 모습

동화속에 깊은 산속에서 있을 법한 목조로된 레스토랑 입구가 이다.

건물 입구는 매우 작은 편이라서 아기자기한 레스토랑인가 싶지만 내부는 꽤 큰편이다.

안에 들어가면, 버팔로를 비롯하여 많은 동물들이 박제(?)되어 있다.


2. Start 음식 - 샐러드와 스프

우리나라의 크림 스프를 생각하면 안된다. 약간 국(?) 같은 것이 스픈데 엄청 짜다. 

그리고, 내가 이 레스토랑에서 두 번째로 맛있게 먹은 음식이 샐러드가 아닌가 싶다. 



3. 퐁듀

대표 메뉴 중 하나가 치즈 퐁듀라고 하는데..  

외국의 치즈 퐁듀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 다르다(짜고, 냄새가 심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최악이였던것 같다 

심한 발효냄새와 발효가 된거인지 술이 섞인 건지 알콜 맛이 나는 씀쓰름함 때문에...

나는 한번 맛만 보고 포기해야 했다. 



4. 맥주

각자 하나씩 시켜 먹은 맥주이다. 

난 술을 못해서 제일 알콜이 약하고 달달한 맥주를 추천받아서 시켰는데... 움... 

한모금 먹고 포기 했다. 술이 강하기 보다는 너무 맛이 없었다.  

마지막 맥주사진은 마트에서 산 맥주인데 이게 더 맛있다는 .... 



5. 메인요리 - 스테이크?

메인요리는 생고기들과 뜨거운 버터가 올라간 불판, 여러가지 소스가 같이 나온다. 

뜨거운 불판위에 고기를 올려서 직접 구워 먹는 형태이고, 

고기와 소스에 대해서는 직원이 무엇인지 설명해 준다.   

대부분의 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있었고, 난 거의 스파이시 소스를 찍어 먹어야 했다. 

이 중 역시최고는 비프와 치킨이고, 가장 최악은 타조 고기 였다. 

타조고기를 거의 마지막에 먹었는데 그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타조 고기의 향 때문에 거의 모든 입맛이 떨어졌으니깐...



6. 디저트 - 초콜렛 퐁듀

내가 좋아하는 초콜렛 이지만, 

이 초콜렛도 알콜이 섞였는지... 잘 먹지 못했다. 

내가 제일 맛있게 먹었었던건 옆에 있는 딸기와 바나나를 그냥 먹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