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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2017.12.02~03] 전주1박 2일 - 한옥마을, 벽화마을

O 전체일정(1박 2일) 

   1일차 : 청년몰 → 아중호수(야경) 

   2일차 : 한옥마을 →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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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어제와 다르게 조금 여유있게 움직였다. 

아침을 찍지 못했지만... 유명한 전주 "콩나물국밥"도 먹고, 

가장 핵심인 한옥마을부터 돌아 다녔다. 


우선 결론만 먼저 말하면... 내가 생각했던 한옥마을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한 한옥마을은  용인에 있는 민속촌 처럼 실제 한옥 처럼 해 놓고... 

그곳을 돌아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전주 한옥마을은 지붕과 벽면만 한옥처럼(?) 해놓고 실제 내부는 전부 현대식 상가였다.

한복 빌려주는 곳, 간식거리 파는 곳,  커피숍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1. 한복 빌리기

너도 나도 입고 다니는 한복!! 나도 처음으로 입어봤다. 

한복 빌릴때 시간을 선택하게 되는데... 2시간, 3시간, 무제한이 있는데... 

천천히 돌아 다닐 생각으로 무제한을 했지만..  3시간 이면 한옥마을과 벽화마을까지 돌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사진이 잘 나오는 색상으로... 오빠는.... (사진으로 ㅋㅋ)



2. 전주 전동성당

그 뒤로는 걍 본격적으로 사진찍으로 다니기....


내가 기생옷을 입으라고 시켰지만... ㅋㅋㅋ

오빠가 더 즐기는 것 같다. 포즈가 ㅋㅋㅋ




3. 전주경기전 + 전주 한옥마을 돌아다니기

오빠는 실제 저 옷을 입고 엄청 인기쟁이였는데... 

지나가는 아줌마 부대가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였고...



두아이의 엄마도 아이들을 오빠와 함께 사진을 찍게 했다. 

문제는 애들이 오빠를 무서워 하고 있다는ㅋㅋ






4. 전주한옥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목대 전망대 


전망대에서 기와집으로 된 마을 전체를 볼 수 있다. 

다만, 실제 기와집에 살아봤던 나는 저 기와가 어릴때 내가 알고 있던 기와와는 다르다는 거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틀린지.. 

색이 좀더 진하고 깨끗한 느낌이지만...  어릴적 할아버지댁에 향수를 가져오지 않는다. 

(하긴 요즘 할아버지 댁도 기와를 저런걸로 바꾸시긴함)





5. 전주 자만벽화마을 

오목대에서 큰길을 건너면 있는 곳이다. 
전주 한옥마을과 가까워서 많이 들린다고 하였는데... 실제 돌아다녔을 때 많은 사람을 보지는 못했다. 

서울에 있는 많은 벽화마을 처럼 길이 깔끔한 편은 아니라서... 
이리 갔다 저리갔다 헤메는 편이기도 하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벽화마을은 한복을 안입고 가도 되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전동성당 근처에서한복을 빌렸다만. 
전동성당과 오목대까지 왔다 갔다 해야 한다는 것을 감수 해야 하지만... 



벽화마을 내에서 색을 참 예쁘게 잘 꾸며놓은 한 카페에 들어가서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