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일정
김포공항 → 오사카(일본경유) → 밴쿠버 시내(1일) → 밴쿠버 (2일) → 빅토리아(3일) →
킬로나/재스퍼로 이동(4일) → 재스퍼/밴프 국립공원(5~8일) → 캘거리(9, 10일)
DAY 9
드럼헬러, 체스터미어
모레인호수 → 드럼헬러 → 체스터미어
01 모레인호수(일출 보기 실패)
밴프에서 캘거리로 떠나는 날이다. 마지막으로 로키산맥의 한번이라도 더 기억하기 위해서..
모레인호수에서 일출을 보러갔다.
전날 날씨가 너무 흐려서 날씨를 보고 가기로 했는데... 전날 저녁과 아침에 날씨가 맑아 지는 것 같아서
일찍 모레인호수로 출발 했다. 그런데... 모레인 호수는 우리가 숙박한 캔모어까지 약.. 100km..
모레인에 도착했을 때 날씨는 비슷하게 너무 흐리고 추웠다. 해뜨는 시간까지 기다렸지만 일출을 보는 것은 실패함. ㅠㅠ
그리고 정말 날씨가 좋을 때 모레인 호수를 구경할 수 있었다는 건 정말 다행인것 같다.
02 드럼헬러 가는 길
드럼헬러로 가는 길은 로키에서 다니던 길(아이스필드 파크웨이)와는 느낌이 다르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웅장한 산과 나무들 가끔씩 나오는 바우강의 풍경이라면,
드럼헬러로 가는 길은 평야(?) 느낌이다. 엄청 긴 직선 거리와...
살짝 살짝 바뀌긴 하지만 한참을 계속 똑같아 보이는 풍경과 지평선....
추가로 야생동물(?)도 산이 아니라 오히려 이 날 볼 수 있었다.
03 드럼헬러 후두스
캐나다의 그랜드 캐니언 이라고도 불리곳이다. (그랜드 캐니언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서 규모가 많이 작다고 함)
나는 개인적으로 돌 버섯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요정의 굴뚝' 혹은 '텐트바위'라고도 표현된다고 한다.
드럼헬러 쪽은 잘 모르지만, 이곳 외에도 몇 몇 관광 포인트가 있는것 같다.(많지는 않아보임)
다만 로키와는 다른 느낌이며 오랜세월(몇 만년? 몇 억년이 될지 모르는)동안 침식작용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지고 풍경을 볼 뿐이다.
04 체스터미어 애니벌서리 공원
캘거리 숙소로 가는 길에.. 마트에 들렸는데 그곳에서 한국에서 이민오신 아주머님을 뵈었다.
그 아주머니께서 체스터미어에 사신다고, 이곳도 너무 좋다고해서 들린 곳이다.
이곳에 체스트미어 호라는 큰 호수(?)가 있는데... 그 주위를 걸어다니고 싶었으나, 주위에 집들이 둘러쌓여서 호수을 끼고 걸어 다니는 곳은 없었다.
3~4분이면 다 돌아보는 작은 공원이 있어서 그곳에서 간단하게 산책을 하고 돌아 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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