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9~10.10] 캐나다 8일차_벤프곤돌라, 캐스케이즈 가든

로키산맥(재스퍼/밴프 국립공원)

전체일정 

김포공항 → 오사카(일본경유) → 밴쿠버 시내(1일) → 밴쿠버 (2일) → 빅토리아(3일) →
  킬로나/재스퍼로 이동(4일) → 재스퍼/밴프 국립공원(5~8일) → 캘거리(9, 10일)

DAY 8

밴프 국립공원

밴프곤돌라 → 캐스케이즈 가든 → 미네완카호에 일루미네이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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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밴프곤돌라

중요 : 날씨가 흐리다면 가지마라. 보이는게 없고, 춥다.

밴프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였다. 오늘은 밴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곤돌라를 타는 날인데...

날씨가 너무 최악(?)이었다. 정상에서는 살짝 눈도 왔고, 너무 춥고 안개가 심해서 전혀 볼 수 없는 전망이 었다.ㅠㅠ

그래도 꿋꿋하게 멀리있는 전망대 까지 걸어갔다 옴(추워도 볼껀 봐야 한다 ㅎㅎ)

로키산맥의 주요 포인트들을 본 전날까지 날씨가 너무 좋았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맑은 날의 전경. 외부에서 퍼왔어요. 저작권시 빠르게 삭제하겠습니다.

흐린날 비슷한 구도

02 캐스케이즈 가든

밴프 곤돌라 이후 정해진 일정도 없었고, 날씨도 흐리고 다들 체력도 지쳐서

곤돌라 탑승장에서 벤프 시내로 갈때 봤던 가든에 들렸다.

이름도 몰랐던 가든이였지만(나중에 조회함), 완성되고나면 간단하게 보기 좋을 것 같았다.

내가 갔을 때는 아직 공사 중인 곳이 많아서 ㅠㅠ

03 미네완카호에 일루미네이션축제

전날 미네완카호에 갔을 때,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한다는 판을 봤었다.

영어도 못하면서, 지나가는 스탭을 잡고 물어봤는데 무료입장이지만, 웹사이트에서 미리 신청을 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아마 행사가 다 끝나는 10시 이후에 그냥 구경하는 것으로 입장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도 했었다.

Maybe 였기 때문에.. 우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에 미네완카호로 다시 왔다.

10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지만 행사가 늦어져서 아직 도로를 통제하고 있었다.

이왕 온거라서 근처에 있는 호수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30분 정도 지나서 다시 가봤다.

도로통제를 막고 있던 사람이며, 스탭이며 막는 사람이 없어서 들어가 구경하려는데...

막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깐...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이곳에 못들어 온다고 나가라고 통제하더라.. ㅠㅠ

결국, 입구에 있는 오두막? 하나만 찍고 돌아와야 했다. ㅠㅠ 뒤에 가면 더 예쁜 불 빛 들이 있을 꺼 같은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