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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8.11.03]웨딩촬영 - 섬 스튜디오 촬영 후기

섬 스튜디오 웨딩촬영 후기


총 평 ★★★★☆

서비스 : 매우친절, 

분위기 : 좋음 특히 야간 촬영은 최고인 듯, 

기간 : 완성본을 볼 때까지 오래걸림, 

사진 :  마이너스 별 1개(자세한건 아래)


웨딩엔 박람회에서 만난 섬 스튜디오. 샘플 사진을 보고 바로 이곳과 계약했다.

1. 야간촬영 2. 야외촬영 3.세트장 느낌이 아닌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아서 였다.

5월쯤 섬 스튜디오에 전화를 해서, 단풍과 같이 촬영하고 싶다고.. 그곳에 단풍이 제일 예쁜 시기가 언제 인지 물어보고, 촬영날짜는 계약했다.

11월 3일 오후 촬영(야간촬영이 있어서 오후에 예약함)

아침일찍 메이크업(작은차이)을하고 드레스(알렉산드라 웨딩)를 입고 섬 스튜디오로 갔다.

3시에 촬영이 예약을 해놨는데... 지정 작가님이 오전 타임 촬영이 늦어져서 4시에 촬영을 시작했다.

4시 촬영이다 보니, 채광으로 찍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야외에 갔다가 돌아오면... 실내 채광을 찍을 수 없어서 둘 중에 선택을 해야 했다.
(당일 실내 촬여을 선택해서 그것만 찍었지만, 결국엔 야외촬영도  촬영하긴했다..)






사진에서 -1인 이유

촬영 구도나 느낌은 모두 좋았다. 젋은 작가님이라서 인지 옛날 식의 포즈도 아니라서 좋았다.

그런데 원본 사진으로 보러 간날... 초점이 안맞은 사진이 너무 많았고, 잘 맞은 사진도 너무 노이즈가 많았다.

초점이 안맞은 사진을 다 제거하고 나니, 우리는 사진 20장 선택하는 것이 너무 쉬웠다.


우린 처음 요청할 때 부터 RAW 파일로 달라고 했고, 이 파일을 열어보는데... 

(오빠말에 따르면) 노출을 너무 열어놓고 찍어서 그렇다고 한다.

모바일에선 잘 안보일 수 있는데...(앨범과 작은 화면으로 봐서는 티가 안난다. 인쇄가 잉크 방식일 때도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레이저일땐..ㅠㅠ)

예전에 조카가 다른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면..

같은 원본크기에서 250px씩 가져왔는데...

조카사진은 이목구비며 얼굴 선등이 선명하지만, 섬은 얼굴이나 이목구비가 다 흐릿하다.(모든 사진이 그럼)
이걸 좀 선명하게 하려고 샤픈을 줘서 보냈는데.. 이 사픈이 들어가면.. 노이츠가 많아 보인다. ㅠㅠ

하나 하나 수정할 때마다 얼마나 아쉽고.. 또 다시 촬영할 수도 없는게 열받는지 모르겠다.. ㅠㅠ






야외촬영을 하게된 스토리

위에도 말했지만, 우린 야외 및 스튜디오, 야간 촬영 때문에 좀 비싸도 섬을 선택했다.

어떻게 보면, 섬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려고 웨딩엔 스드메를 계약했다고 할 정도다.

그런데, 작가가 늦었고 그 때문에 야외나 실내 중에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드레스도 제일 맘에 안드는 게 촬영이 제일 많았고, 맘에드는 드레스는 제일 촬영이 적었다. ㅠㅠ

촬영이 다 끝나고 이런 불만을 플래너한테 이야기 했고, 플래너님(고지연 플래너님)이 섬과 협의를 하였는지

다음주에 야외촬영을 추가로 1시간 더 재촬영을 해 주었다.

섬 스튜디오 자체에서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이 서비스들도 제공해주었다.

(촬영 끝났다고 열심히 먹어서 얼굴에 살이 다시 올랐는데 ㅠㅠ)

개인적인 취향의 비교 지만, 드레스는 알렉산드라 웨딩이 더 이뻤다.
(섬에서 본 것 뿐 아니라, 촬영 내내 다른 커플들을 봤을 떄도 웨딩드레스는 더 이뻤다고 생각한다.)

화장은.. 피부화장과 기본 베이스는 섬이 더 꼼꼼히 잘 해주었으나, 색조메이크업이나 헤어는 작은 차이가 더 잘한것 같아.

둘다 개인적인 취향 차이임.






촬영한 사진

RAW파일을 받아서, 자체적으로 수정했음.(우린 둘다 포샵을 할 수 있음)

부분적으로 섬에서 수정한 사진도 있어요. (확실히... 전문가의 수정이라~ )

스튜디오 주간 및 실내

야외촬영






리허설 촬영 준비하면서 알아 본 것들

피부와 체형관리를 받아야 할까?
개인적 가치인 듯 하다. 돈 vs 보여지는 모습
나도 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으나, 화장과 포샵을 믿고, 하지 않았다.
관리등은 지속적으로 안하면 돌아오는데... 단 하루 이틀을 위해 몇 백씩 쓰는 것이 아까웠다..
단, 집에서 셀프관리(1일1팩)과 결혼을 안해도 주기적으로 했던 턱 종아리 보톡스는 맞았다.
(본래 피부는 좋은 편이었으나, 몇 달전 샴푸를 잘못써서 얼굴이 뒤집어 진 후 회복이 안되어서 오히려 촬영 끝나고 피부과에..)

친구(들러리)와 함께 하는 것이 좋을까?
이것도 개인적인 차이인것 같다.
우린 둘만 갔다. 친구들이 있다고 해서 분위기가 더 편해질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에...
친구들과 같이 온 팀이 있었는데... 오히려 내가 봤을 때는 시끄럽고 정신 없었던거 같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원본 파일을 받을 때 까지 누가 찍어준 사람이 없어서 아쉽다는 것 뿐

헤어, 네일은 어떻게?
남, 여 모두 머리를 기르는고, 한 3일 정도 전에 남자는 커트 여자는 염색을 하는 거이 좋은 것 같다.
헤어샵에 가서 웨딩 촬영하려고 한다면, 그에 맞게 정리해 준다.
웨딩촬영할 때 가는 메이커샵에서도 커트와 염색들을 해주는데, 가격이 엄청 비싼 것으로 봤었다.
네일은 나는 손/발을 다 했는데... 손은 신랑 팔같은 곳에 손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서 필요할 것 같고,
발은 촬영하는 사람에 따라 틀리는데 신발을 벗는 신을 찍는 작가도 있다고 해서 했다.
다만, 지금 보면 사진이 작아서 안보인다. ㅠㅠ

보정 속옷 살까?
나도 부유지방 같은 것이 있어서 보정속옷을 비싸게 구매 했는데...
상의는 웨딩드레스에서 어짜피 잡아줘서 필요가 업어졌고,
복부와 같이 감싸던 보정 속옷 하의는 머메드라인을 입었을 때 오히려 보정 속옷 라인이 때문에, 오히려 주룸이 생겨서 벗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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