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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3주차 후기 [2018.12.28]

라섹 3주차 후기 [2018.12.28] 

<내가 아닌 오빠가 수술했다. 나는 오빠한테 들은 말들을 옮겨 적는^^> 

연말에 남은 연차들을 모아 모아 5일을 휴가를 내고, 라섹을 했다. 


라섹 후에는 일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같아 쉬는 것을 추천한다. 

눈이 안보이니 할것이 없어서 계속 잤다는... 





01 시술 당일 


이것 저것 검사하고, 시술했다.

오빠 말로는 보호렌즈를 끼기 전에... 너무 잘보여서 우와 "이정도만 잘 보여라" 라고 했다고 한다. 

그것도 순간 보호 렌즈를 끼면서 흐릿하게 보였다. 


02 시술 후 1주일 간 (보호렌즈 착용 중) 

아주 오래된 기억으로 내 동생은 눈 수술후 바로 TV도 보고, 책도 보고 했었는데... (라식이었나)

오빠는 TV에 자막 조차 흐려서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눈이 안보이니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병원 말은 믿을 것이 못됨.. 

분명 오빠는 컴퓨터에서 정밀 작업을 하는 직업이라고 하였는데.. 가능하다 했으면서....  글씨를 볼 정도가 못된다 함.. 
(TV 자막도 잘 안보이는데.. 그래도 시력이 점점 좋아 지는 느낌이라고 함. )

통증은 없음. 

보호렌즈를 빼고 나서 시력은 약 0.7


03 시술 후 2주 (보호렌즈 빼고 난 후) 

보호랜즈를 착용했을 때 보다 더 안보인다고 함. 

업무에 복귀하였는데... 역시나... 컴퓨터로 정밀 작업을 하는 직업으로 업무가 상당히 힘듬... 

글씨가 두 세개 겹쳐 보인다고 한다.. 

이리 저리 알아 보니... 라섹은 본래 이런 현상이 사라 질 때까지 6개월~1년은 걸린다고.. ㅠㅠ

오빠가 이럴 줄 알았음 라식을 할껄 하며 후회함... 


눈이 건조하다는 느낌을 이때 부터 알기 시작하는 것 같다. 

수술한 병원 의사가 너무 설명도 없고 불친절 해서 다른 병원(부평에 좀 큰 안과)에 가서 진찰받았다. 

이상증상은 없고, 시력은 0.8 정도... 



04 시술 후 3주 (보호렌즈 빼고 난 후) 

오빠가 안약을 넣다가 눈을 찔렀다. 눈이 렌즈 빼고난 직 후로 돌아갔고, 

병원에가서 오른쪽 눈만 다시 렌즈를 꼈다. 

다행히도 2일 뒤에 렌즈는 뺐으나, 회복이 늦어지는 거 같다. 

눈은 아직은 글자가 겹쳐 보인다고 한다.
(그나마 이것을 적응 하고 있는 것 같다. 컴퓨터로 영화를 볼 수 있으니...)

근데 전에는 하지 않았던 눈이 시린다는 말을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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