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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2017.12.21~26] 태국 3일차 - 파타야(ATV, 수상시장, 워킹스트리트, 클럽)

태국 5박 6일 - 파타야

전체일정 

태국 파타야(1~3일) → 방콕(4~6일)


DAY 3

파타야

ATV → 파타야 수상시장 → 워킹스트리트와 인썸니아 클럽






01 ATV

3일차는 ATV(네바퀴 달린 오토바이?)를 체험했다.

파타야는 액티비티를 빼면 크게 구경할 것이 없다고 해서, 해양스포츠랑 ATV를 넣었다.

나는 처음 타보지만, 오빠 말로는 우리나라에서 운행하는 것보다 좀더 크다고 한다.

얼마전 약간의 비가 왔었으면, 진흑탕도 튀고 좋았을 것 같다고 하는데... 건기라서 흙먼지만 잔뜩 날렸다.

생각보다 험한 산길이여서 전복될 것 같은 경우도 많았고, 차체에서 나오는 열에 다리가 화상을 입을 정도였다.

PS. 평지라고 방심하지 말고 항상 조심하세요

난 평지에서 한 손만 잡고 타다가... 갑자기 나온 구덩이에 균형을 잃고 날라가서 갈비뼈에 금이 갔다. ㅠㅠ

순간 저 바이크가 내 위로 떨어지면 죽겠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오토바이는 내 옆으로 넘어져서 이정도로 끝. 오빠가 다신 액티비티 안하겠단다



02 파타야 수상시장

흙먼지를 뒤집어 썼기 때문에 호텔에서 씻고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에, 툭툭이를 타고 수상시장으로 이동했다.

아무래도 한번 다녀온 오빠가 있어서 이동편을 찾는게 쉬웠다. ㅎㅎ (오빠는 신경을 많이 쓴거 같지만)

노을이 지는 시간에 도착하려 했는데.. 노을은 이동시간에 졌고, 그게 이쁘다고 중간에 멈춰서 사진을 찍고 다시 수상시장으로 이동

툭툭이로 이동 중
일몰 작품 촬영 중인 오빠


늦게 도착해서, 배에서 음식을 파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야경은 생각보다 이뻤다.

물 때문에 약간 습하고, 가격은 야시장보다 비싸서 무언가를 구매하지는 않았다.



03 워킹스트리트와 인썸니아 클럽

한국에서도 클럽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나를 위해서 태국의 유흥거리에 들어왔다.

들어오기 전에 오빠가 혼자 있지 말라고 신신당부.

정말 아주 잠깐 한 5분정도 혼자 있었는데.. 외국남성 몇 명이 같이 놀자고 말을 걸더라.

나는 늦게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클럽은 오픈 전이여서, 근처 스카이바(?)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클럽 오픈시간에 맞춰서 들어갔다.

클럽은 생각한것 처럼 엄청 시끄러운데... 생각한것 만큼 너도나도 춤추지 않고, 클렙에서 고용한(?) 댄서들만 춤을 추는것 같다.ㅠㅠ 별로임

그래서 그런가 흥도 안나고, 그냥 옆에 귀여운 커플만 구경하고 왔다.

오빠랑 광수 말로는 우리가 너무 일찍와서 그렇다고. 12시나 1시는 넘어야 한다고...